제주, 확진자 1명 추가..일일 평균 신규 2명대 발생

올해 1월 72명 확진..누적 493명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에 강추위 기승을 부리고 있는 7일 제주시보건소 내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1.0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493명으로 늘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138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명(493번)이 확진됐다.

493번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제주로 온 뒤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7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493번 확진자는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493번 확진자와 관련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최근 일주일간(1월 8일~14일)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으로 감소했다.

14일 하루 동안 확진자 9명이 퇴원해 현재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48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445명(타지역 이관 1명 포함)이 됐다.

15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된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올해 1월 한 달 동안 총 7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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