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년 주거비 지원 확대..매월 최대 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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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계속 감소하는 청년 인구에 대응하고자 이들의 생활 보장 지원책인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5일 서천군에 따르면 기존 시행했던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제도가 관외 전입자 한정 등으로 신청이 저조한 데다 인구전출 감소 효과도 적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노박래 군수는 "새롭게 시행되는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이 주거 부담을 덜고 즐겁고 행복하게 서천에서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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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계속 감소하는 청년 인구에 대응하고자 이들의 생활 보장 지원책인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5일 서천군에 따르면 기존 시행했던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제도가 관외 전입자 한정 등으로 신청이 저조한 데다 인구전출 감소 효과도 적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기 위해 자격요건이 완화되고, 지원 금액도 기존 매월 10만 원에서 최대 29만 원으로 대폭 올랐다.
군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청년(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등이 대상이다.
다만 월세 60만 원 이하(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또는 전세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에 살아야 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이 기간 자녀출생 시에는 군에 출생신고를 한 경우 1년 연장할 수 있고 지급액도 상향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분기별로 접수하며 올해 1분기 신청은 3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기준 및 신청 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박래 군수는 “새롭게 시행되는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이 주거 부담을 덜고 즐겁고 행복하게 서천에서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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