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지난해 하루 평균 15회 출동해 시민 1명 꼴 구조

강명수 2021. 1.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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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소방서가 지난해 하루 15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평균 1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도 구조활동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5709건의 구조활동 등 출동을 통해 299명을 현장에서 구조했다.

익산소방서는 구조통계 분석자료를 토대로 구조활동과 생활안전 출동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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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소방서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소방서가 지난해 하루 15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평균 1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도 구조활동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5709건의 구조활동 등 출동을 통해 299명을 현장에서 구조했다.

이는 일일 평균 15.6건 출동해 0.8명의 시민을 구조한 셈이다.

지난해 299명 인명 구조는 전년도 443명에서 144명이 감소한 수치다.

5709건의 출동 중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 1065건(22.9%)으로 가장 많았고 벌집제거 737건(15.9%), 동물포획 465건(10.0%), 시건개방 280건(6.0%) 순이다.

장소별로는 도로·철도 1380건(29.7%), 공동주택 1056건(22.7%), 단독주택 721건(15.5%) 순을 보였다.

인명 구조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야외 행사 축소, 대면활동 자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명 구조 대상 중 연령별로는 50대가 50%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 168명(56.2%)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산악사고는 19건, 수난사고는 13건이 발생했다.

익산소방서는 구조통계 분석자료를 토대로 구조활동과 생활안전 출동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수 있도록 사고유형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고품질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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