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경로당 387개소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

최현구 기자 2021. 1. 15.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예산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관내 경로당 387개소를 대상으로 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이 정한 사회복지시설로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절차의 번거로움과 비용의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경로당이 많아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일괄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경로당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관내 경로당 387개소를 대상으로 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했다.(예산군 제공)© 뉴스1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관내 경로당 387개소를 대상으로 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이 정한 사회복지시설로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절차의 번거로움과 비용의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경로당이 많아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일괄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경로당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이번 경로당 일괄 보험가입으로 경로당 보험가입 누락을 막고 보험비용에 대한 자부담 해소 및 경로당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인적·물적 사고발생에 대한 보상 체계를 구축했다.

보장기간은 올해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으로 대인 1인당 최고 1억5000만원, 사고당 5억원, 대물 사고당 최고 2억원, 음식물 배상 1인당 최고 3000만원까지의 보장 내용을 담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경로당 건물이 노후화되고 있지만 이용 인원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안전보장을 위한 보험가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예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