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포항서 측면 공격수 하승운 임대 영입

김호진 기자 2021. 1.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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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측면 공격수 하승운을 임대 영입했다.

안양에 합류한 하승운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2021시즌 안양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라며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하루 빨리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앞에서 경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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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운 / 사진=FC안양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FC안양이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측면 공격수 하승운을 임대 영입했다.

영등포공고-연세대 출신인 하승운은 지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이름을 알린 측면 공격수다.

2019년 포항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15경기에 나서 눈도장을 찍었다. 2020시즌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돼 K리그2 무대를 경험한 그는 2021시즌 안양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38경기 2골 1도움.

빠른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돌파가 장점으로 꼽히는 하승운은 대학 시절 '하리즈만'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다.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어시스트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윙포워드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에 합류한 하승운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2021시즌 안양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라며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하루 빨리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앞에서 경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전남 벌교에서 2021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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