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P-CBO 보증으로 코로나 피해기업 2150억원 지원

김도엽 기자 2021. 1.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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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보증)을 통해 215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신보는 P-CBO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채권인 만큼 올해부터 ESG채권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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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보증)을 통해 215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보는 올해 신규자금 4조3000억원을 포함해 총 5조2000억원의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는 기존 대·중견기업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 운용하고,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매월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신보는 P-CBO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채권인 만큼 올해부터 ESG채권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신보는 ESG채권 발행을 통해 정부의 사회적 정책에 동참하는 한편 민간기업을 포함한 사회적 책임 투자자 등 자금 조달처를 확대해 간다면 P-CBO의 발행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ESG채권 발행으로 대표 정책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겠다"고 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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