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한-중-일 전설의 귀환' 1월 15일(금) 대국 일정

이솔 2021. 1. 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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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 신라면배가 전설들을 초청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바둑 이벤트에서는 과거 세계바둑을 이끌었던 한,중,일 3개국 6명의 기사가 출전해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

농심신라면배는 세계바둑의 대들보인 3개국 6명의 기사를 초청한다.

15일에는 현재까지 라이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한-중전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벤트 경기이지만 양국 기사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전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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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오후 3시, 44기 명인전 예선 2회전
오후 1시, 22회 농심신라면배 특별 이벤트
오후 4시, KB리그 8라운드 수려한합천 對 Kixx

[윈터뉴스 이솔 기자]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 신라면배가 전설들을 초청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바둑 이벤트에서는 과거 세계바둑을 이끌었던 한,중,일 3개국 6명의 기사가 출전해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 15∼17일에는 1라운드, 22∼24일에는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에서는 '바둑황제' 조훈현 9단과 '돌부처' 이창호 9단이 출격한다.

한편 이외에도 15일에는 명인전 예선 2회전과 KB리그 8라운드 경기(수려한합천 對 Kixx)가 펼쳐진다.

사진=한국기원, 김지석9단

오전 10시-오후 3시, 44기 명인전 예선 2회전

1회전에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기사들의 2회전 두번째 대국이 펼쳐진다.

총 44번의 대국이 펼쳐지는 15일 2회전에서는 '독사' 최철한 9단, '전자두뇌' 박영훈 9단, '자유분방' 김지석 9단 등 특색 있는 기사들의 대국이 펼쳐진다. 단 12명의 기사를 선발하는 명인전인 만큼, 많은 기사들이 자신의 사활을 걸고 임하고 있다.

다음 선발전은 22일(금)에 있으며, 총 48번의 대국이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한국기원

오후 1시, 22회 농심신라면배 특별 이벤트

농심신라면배는 세계바둑의 대들보인 3개국 6명의 기사를 초청한다. 과거 바둑의 영광을 이끌었던 기사들로 한국에서는 '바둑황제' 조훈현 9단과 '돌부처' 이창호 9단이 출격한다. 

특히 이창호 9단은 농심신라면배 본선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으며, '상하이대첩'으로 유명한 6회 대회를 포함해 한국의 열두 번 우승 중 여덟 번의 우승을 확정짓기도 했다.

중국은 녜웨이핑 9단과 창하오 9단,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9단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중국의 녜웨이핑 9단은 중국바둑협회로부터 완성된 바둑 기사라는 '기성'이라는 칭호를 받은 선수로, 통산 26회 우승을 기록한 중국의 전설이다. 

15일에는 현재까지 라이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한-중전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벤트 경기이지만 양국 기사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전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한국기원, 박정환 9단

오후 4시, KB리그 8라운드 수려한합천 對 Kixx

박정환 9단의 수려한합천과 안성준 9단의 Kixx가 맞붙는다. 두 팀은 지난 2020년 11월 28일 3:2로 승부를 낸 바 있다. 당시 웃은 팀은 박9단의 수려한합천으로, 1국과 2국에서 각각 박정환9단과 박진솔 9단이 장고판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3지명인 윤준상 9단이 5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합천의 1, 2, 3지명 모두가 승리를 거두며 Kixx를 제압했다. 과연 이번에는 8라운드에서는 어떤 '오더' 싸움이 펼쳐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는 네이버와 바둑TV가 중계하며, TV와 인터넷 모두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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