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38%..지난주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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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38%를 기록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갤럽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긍정률은 38~40% 사이, 부정률은 50% 넘어선 상태에서 소강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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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이유 1위 '코로나 대처'..부정 이유 1위 '부동산'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38%를 기록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했다. 부정평가 역시 소폭 감소했다.
한국갤럽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긍정률은 38~40% 사이, 부정률은 50% 넘어선 상태에서 소강 국면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가 정체된 상황이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6%)가 가장 먼저 꼽혔다. 지난해 2월부터 줄곧 1위를 기록 중이다.
뒤를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서민 위한 노력’,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4%), ‘경제 정책’,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9%)이 가장 뼈아팠다. 지난해 추석 이후 1위를 유지 중이다.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인사(人事) 문제’,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4%), ‘리더십 부족·무능하다’(3%) 등 순이었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5%, 중도층에서 31%, 보수층에서 16%다. 한국갤럽은 “현재 성향 중도층이 대통령을 보는 시각은 진보층보다 보수층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고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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