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조은석 전 법무연수원장 임명 제청

곽상은 기자 2021. 1.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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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조 전 원장에 대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수사를 원리원칙과 소신대로 지휘하는 등 냉철한 상황판단과 강직한 성품이 강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확고한 소신과 풍부한 수사 경험, 법률적 식견 등을 바탕으로 감사위원직을 엄정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감사원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감사위원회의는 의장인 감사원장과 6명의 감사위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데, 감사위원 한 자리가 지난해 4월 이후 공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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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석 전 법무연수원장

최재형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으로 조은석 전 법무연수원장을 임명해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했습니다.

감사원은 조 전 원장에 대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수사를 원리원칙과 소신대로 지휘하는 등 냉철한 상황판단과 강직한 성품이 강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확고한 소신과 풍부한 수사 경험, 법률적 식견 등을 바탕으로 감사위원직을 엄정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1965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대검찰청 대변인, 대검찰청 형사부장, 청주지검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퇴임했습니다.

감사원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감사위원회의는 의장인 감사원장과 6명의 감사위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데, 감사위원 한 자리가 지난해 4월 이후 공석이었습니다.

당초 여권은 감사위원 자리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검토했지만 최 원장이 '친여 성향'을 이유로 김 전 차관의 임명 제청을 거부하며 인선이 지연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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