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개청 72주 , 지난해 69조원 규모 공공조달

김양수 2021. 1. 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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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오는 17일 개청 72주년을 앞두고 비대면 개청 기념행사를 15일 실시했다.

그동안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모여 기념식과 기념포상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김정우 청장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로 개청기념일의 의미를 새겼다.

한편, 기념일 저녁에 역대 조달청장과 원로 퇴직자들을 초청해서 실시하던 조달청 신년인사회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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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온라인 개청 기념식 열어
김정우 청장 "혁신조달로 한국판 뉴딜 도와야"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오는 17일 개청 72주년을 앞두고 비대면 개청 기념행사를 15일 실시했다.

그동안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모여 기념식과 기념포상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김정우 청장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로 개청기념일의 의미를 새겼다.

김 청장은 기념영상메세지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속에서 마스크 긴급조달로 K-방역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한 뒤 "이제는 시대전환을 맞아 혁신조달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달청은 정부수립 직후인 지난 1949년 1월 원조물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치된 임시외자총국을 뿌리로, 외자구매업무와 원조물자 관리를 수행하는 외자청(1955년)을 거쳐 지난 1961년 조달청으로 확대·개편되면서 중앙조달기관의 면모를 갖췄다.

지난 1962년 116억원에 불과하던 조달사업 규모는 2020년 69조1461억원으로 약 6000배 가까이 신장됐다.

업무영역도 물자·시설공사 계약업무 이외에 국가비축사업(1967년), 정부물품 관리 (1971년), 공사관리(1978년), 국책공사 총 사업비 관리(1999년), 다수공급자제도 도입(2005년), 국유재산관리(2006년) 등으로 지속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2002년에 개통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는 정부조달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꿨고 2019년에는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을 시작해 공공조달에서의 혁신기틀을 다졌다.

한편, 기념일 저녁에 역대 조달청장과 원로 퇴직자들을 초청해서 실시하던 조달청 신년인사회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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