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일·가정 양립 '여성 재택숙직제' 시행

유순상 2021. 1. 15.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재택숙직제'를 도입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권태형 행정지원국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함께 직원 근무 여건 개선 및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경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재택숙직제'를 도입했다.

15일 지원청에 따르면 여성 재택숙직제는 주 2회 2인 1조로 오후 9시 10분까지 근무하면서 화재 예방 등 청사 관리와 학교 연락 등 보안점검을 하고, 퇴근 이후부터는 비상연락망을 유지한 채 경비업체가 경비를 담당한다.

기존에는 남직원이 숙직을 전담하고 여직원이 일직을 전담 운영했으나 공무원 성비 불균형과 여성 공무원의 지속적 증가로 남녀 간 일·숙직 근무 주기 격차가 심해져서 피로감 및 업무 공백에 따른 불편이 야기됐다.

이에 따라 내부위원회 의견 수렴과 직원 설문조사를 진행, 과반수(64%)가 제도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표시했다. 야간 숙직자 보안 강화를 위해 방범벨 설치 및 호신용구 구비 등 인프라를 구축 완료하고, 지난달 시범 도입후 문제점을 보완, 올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권태형 행정지원국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함께 직원 근무 여건 개선 및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