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유류공급선과 충돌한 통선 전복..1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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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5시 55분께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 일자방파제 앞 바다에서 유류공급선 A호(108t·승선원 3명)와 통선 B호(6t·승선원 1명)가 충돌한 뒤 B호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부산해경은 B호의 선장 C(70대)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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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5일 오전 5시 55분께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 일자방파제 앞 바다에서 유류공급선 A호(108t·승선원 3명)와 통선 B호(6t·승선원 1명)가 충돌한 뒤 B호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부산해경은 B호의 선장 C(70대)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해경은 전복된 B호의 공기배출구 등을 봉쇄하고, 남항대교와 송도 사이 해상에 발생한 길이 800m, 폭 450m 크기의 유막을 제거하는 방제작업을 펼쳐 오전 10시 30분께 완료했다.
해경은 "남항 수협 위판장에서 출항하던 B호와 남외항 묘박지에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운항 중이던 A호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경은 A호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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