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술로 완성한 세탁·위생 성능'.. 삼성전자, 그랑데 통버블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 ‘그랑데 통버블’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일 세탁력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 ‘그랑데 통버블’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그랑데 통버블은 16kg, 19kg, 21kg, 23kg 등 4개 용량으로 출시된다. 23kg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동 세탁기(전기세탁기 기준) 중 최대 용량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드럼 세탁기에 적용됐던 버블 세탁 기술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버블키트’에서 만들어 낸 ‘버블폭포’ 가 액체 세제의 세척력을 극대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버블키트는 세제함에 급수되는 물의 수압으로 프로펠러를 회전시키며 물과 세제, 공기를 잘 섞어 풍부한 거품을 생성하고, 이 거품이 마치 폭포처럼 세탁조의 빨랫감에 떨어진 후 빠르게 흡수된다.

이밖에 찌든 때를 집중 제거하는 강력세탁+ 코스를 적용하고 위생 관련 기술도 강화했다.

삼성전자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는 블랙 캐비어, 라벤더 그레이, 화이트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72만9000원~109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위생과 건강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어 전자동 세탁기에 최적화된 세탁 성능과 위생 기능을 적용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까지 삼성전자 의류 케어 제품군에 적용된 차별화된 위생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안심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3kg 용량의 ‘아가사랑’ 세탁기 신제품과 ‘살균 소형 세탁기’ 등 소형 세탁기 2개 모델도 출시했다. 각각 그레이지, 블랙 캐비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7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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