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등

기자 입력 2021. 1. 15. 11:00 수정 2021. 1. 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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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카미 가즈토 지음, 김소연 옮김.

스기타 히로키 지음, 이용빈 옮김.

데이비드 스콧 카스탄·스티븐 파딩 지음, 홍한별 옮김.

이명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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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가와카미 가즈토 지음, 김소연 옮김. 일주일에 몇 번씩은 먹는 닭고기를 통해 조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화의 역사를 설명한 책이다. 닭가슴살, 날개, 모래주머니 등에 이르기까지 닭의 전 부위를 구석구석 살피며 조류에 관한 재미있는 상식을 무한히 펼쳐놨다. 문예출판사. 272쪽, 1만5000원.

미국의 제재 외교

스기타 히로키 지음, 이용빈 옮김. ‘달러 패권’을 배경으로 한 미국의 경제제재는 ‘다른 수단에 의한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 외교 정책의 한 축이 됐다. 그러나 9·11 테러 이후 급증한 경제제재에 대한 효과에 의문도 제기된다. 제재 외교는 계속 유지돼야 할 것인가. 한울. 272쪽, 2만2000원.

온 컬러

데이비드 스콧 카스탄·스티븐 파딩 지음, 홍한별 옮김. 영문학 교수와 화가가 만나 문학과 예술, 역사, 문화, 인류학, 철학, 정치학, 과학을 넘나들며 색의 세계를 논했다. 색에 대한 담론을 넘어 세상과 예술에 대한 깊은 사색으로 독자를 이끈다. 갈마바람. 326쪽, 1만9800원.

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

수지 호지 지음, 장주미 옮김. 미술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작품 속 ‘결정적 디테일’에 주목한다. 현대미술 작품들을 상징이나 비유, 독특한 기법, 작가가 선택하고 사용한 재료, 영감의 원천 등을 담은 디테일의 관점에서 해부한다. 마로니에북스. 336쪽, 2만2000원.

일본인들이 증언하는 한일역전

이명찬 지음.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한·일 관계의 ‘역전’ 현상을 분석한다. 풍부한 통계를 토대로 ‘극일’이 감정이 아닌 현실이 됐다고 말하는 책은 최근 강제징용을 둘러싼 갈등과 ‘혐한’ 기류 역시 한일 역전의 결과라고 진단한다. 서울셀렉션. 400쪽, 2만2000원.

억척의 기원

최현숙 지음. 전작 ‘할매의 탄생’을 통해 구술생애사의 매력을 보여준 저자가 이번엔 나주의 두 여성 농민을 만났다. 각각 1959년·1960년생인 두 사람은 ‘할매’들처럼 시집살이, 남편의 외도 혹은 폭력 등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혼 선택, 경제적 자립의 경험 등으로 좀 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 글항아리. 352쪽, 1만8000원.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에드먼드 모리스 지음, 이석호 옮김. 퓰리처상 수상자로 시어도어 루스벨트, 로널드 레이건, 토머스 에디슨 등의 전기를 쓴 저자가 베토벤의 음악과 삶을 촘촘하게 그려냈다. 당대 유럽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던 빈의 전반적인 지형도도 담았다. 프시케의숲. 360쪽, 1만8000원.

모든 것은 영원했다

정지돈 지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작가 정지돈의 장편소설. 소설은 북한에서 ‘미제의 스파이’로 몰려 죽임을 당한 사회주의자 현앨리스의 아들 정웰링턴의 삶을 주축으로 삼는다. 부족한 자료를 추측과 상상으로 메꾸며 삶의 복잡성을 이야기했다. 문학과지성사. 212쪽, 1만3000원.

우리가 진심으로 엮일 때

이현수 지음. 2022년이면 등단 30년을 맞는 작가 이현수의 세 번째 소설집. 의도치 않았으나 여지없이 타인과 끈끈하게 ‘엮이고’ 마는 인생사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소설들로 채워졌다. 문학동네. 220쪽, 1만3000원.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황정아 외 지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1년을 돌아보며 한국사회가 떠안은 다양한 고민과 과제를 풀어냈다. 생태·의료·교육·돌봄·노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미증유의 사태 속에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창비. 280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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