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27살에 결혼 1년뒤 아들 그리 만나..빨리 낳은 것 잘한 일"

김학진 기자 2021. 1.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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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배우 이기우에게 결혼과 아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는 김구라와 이기우가 직접 불린 쌀을 차에 싣고 함께 떡을 찌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이기우 또한 "방송에서 그리와 형님의 모습이 되게 보기 좋았다"라고 운을 떼자, 김구라 역시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하더라"라며 그리에 대한 애정을 표해 또한번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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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땅만빌리지', 결혼과 아이에 대한 생각 전해
이기우 "생각은 있지만..아직 조금 더 일 열심히 해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땅만빌리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배우 이기우에게 결혼과 아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는 김구라와 이기우가 직접 불린 쌀을 차에 싣고 함께 떡을 찌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구라는 이기우와 함께 이동하며 날씨와 풍경들을 감상하며 방앗간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김구라는 이기우에게 "너도 슬슬 갈 때가 됐구나"라고 입을 열었다.

김구라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 이기우는 "아직 조금더 열심히 해야하니까"라고 얼버무렸다. 그러자 김구라는 "열심히 하는거 생각하면 결혼 못한다"라고 경험자로서의 조언을 건넸다.

다시 한번 김구라가 "결혼 생각이 있긴 하냐"라고 묻자 그는 "하기는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저희 직업들이 늦게 하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그런 얘기하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내가 남들보다 많은 굴곡들을 겪었지만 결혼 생활 자체만 보면 빨리해서 아이를 일찍 낳은 것은 잘한 거 같다. 27살에 결혼해서 28살에 낳았다"며 아들 동현이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김구라와 아들 그리(김동현)는 '땅만빌리지'에 함께 출연하며 다른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 부자 케미를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기우 또한 "방송에서 그리와 형님의 모습이 되게 보기 좋았다"라고 운을 떼자, 김구라 역시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하더라"라며 그리에 대한 애정을 표해 또한번 눈길을 끌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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