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재산 412조원'..달아오른 베이조스·머스크의 우주여행 경쟁

황원지 인턴기자 입력 2021. 1. 15. 10:51 수정 2021. 1. 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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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이르면 오는 4월 처음으로 유인 로켓을 우주에 보내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전날 '뉴 셰퍼드' 로켓 추진체와 탑승 캡슐의 열네번째 시험 비행(NS-14)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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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이르면 오는 4월 처음으로 유인 로켓을 우주에 보내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 /블루 오리진

CNBC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전날 ‘뉴 셰퍼드’ 로켓 추진체와 탑승 캡슐의 열네번째 시험 비행(NS-14)에 성공했다.

‘뉴 셰퍼드’는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민간 우주여행용 ‘자율주행 로켓’이다. 2010년대 초 개발에 착수해 2015년 완성됐으며, 지금까지 총 네 대의 뉴 셰퍼드 로켓이 제작됐다.

통상 ‘우주공간'의 경계로 분류되는 해발 100km 상공까지 치솟아 무중력상태를 경험하는 단기 우주관광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 시험 비행(NS-14)은 블루 오리진이 우주로 첫 승객들을 태워 보내기 전 진행하는 마지막 단계 중 하나였다. 마지막 시험 비행 단계는 총 2회로 ‘안정적 비행 상태’를 유지하는지를 점검한다.

NS-14에서는 오디오 시스템, 승객 경보 패널, 쿠션 벽 등의 소음 억제 장치 등 승객 캡슐에 대한 여러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다음 점검인 열다섯번째 시험 비행(NS-15)에서는 승객 탑승 및 하차 과정, 소프트웨어 검증 완료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블루 오리진은 베이조스가 2000년 설립한 우주기업이다. 워싱턴주 켄트에 있는 본사 직원만 3500명에 이른다.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식을 일부 매각해 블루 오리진에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연간 약 10억 달러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해 블루 오리진에 투자한다고 말한 바 있다.

블루 오리진에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는 지난해 로켓 발사 횟수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스페이스엑스는 재사용 가능한 팰컨9 로켓을 지난해 26회나 우주로 발사했다. 2주일에 한 번꼴로 로켓을 발사한 셈이다.
2010년 개발한 팰컨9 로켓을 처음 발사한 지 10년만에 100번째 발사하는 기록도 세웠다. 100번의 발사 중 실패 사례는 2015년 한 번뿐이었다.

머스크와 베이조스는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집계 기준으로 머스크의 순자산은 1885억 달러(약 207조원)로 1870억 달러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15억 달러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둘의 자산을 합치면 우리 돈 약 41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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