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방파제 앞 해상서 선박 충돌..1척 전복·1명 사망

조아현 기자 2021. 1. 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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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일자방파제 앞 해상에서 선박끼리 충돌해 1척이 전복되고 선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55분쯤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자갈치 일자방파제 해상에서 선박 통선 A호(6톤)와 유조선 B호(108톤)가 충돌했다.

해경은 B호가 남외항 묘박지에서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항해하다 남항 수협 위판장에서 출항하던 A호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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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5시55분쯤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자갈치 일자방파제 해상에서 통선 A호(6톤)과 유조선 B호(108톤)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통선 A호가 전복되면서 탑승하고 있던 선원 C씨(73)가 숨졌다. 해경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부산 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자갈치 일자방파제 앞 해상에서 선박끼리 충돌해 1척이 전복되고 선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55분쯤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자갈치 일자방파제 해상에서 선박 통선 A호(6톤)와 유조선 B호(108톤)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A호가 뒤집히면서 이 배에 타고 있던 C씨(73)가 숨졌다.

당시 A호에는 C씨만 탑승하고 있었고 B호에도 선원 3명이 있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해양특수구조대는 전복된 통선 조타실 안에서 의식을 잃은 C씨를 발견하고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C씨는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된 사실을 발견하고 에어벤트를 봉쇄한 뒤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은 B호가 남외항 묘박지에서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항해하다 남항 수협 위판장에서 출항하던 A호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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