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트레이드된 올래디포, 마이애미행 선호

이재승 2021. 1.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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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에 나설 수도 있다.

 『NBA Central』에 따르면,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빅터 올래디포(가드, 193cm, 97kg)가 여전히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올래디포는 최근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휴스턴은 고든과 올래디포까지 더해 슈팅가드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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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에 나설 수도 있다.
 

『NBA Central』에 따르면,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빅터 올래디포(가드, 193cm, 97kg)가 여전히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올래디포는 최근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오프시즌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연장계약을 제시했으나 올래디포 측에서 거절했다. 인디애나는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올래디포는 이전 계약(4년 8,400만 달러)에 비해 규모가 다소 적었던 만큼, 연장계약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인디애나는 하든 트레이드에 개입해 주전 슈팅가드를 바꿨다. 올래디포를 보내고 캐리스 르버트를 데려왔다. 르버트는 경기력과 계약기간을 두루 고려할 때 2옵션으로 충분하며,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팀의 중심으로 삼고 있는 인디애나에게 좋은 조건이었다. 추가적으로 2024 2라운드 티켓도 확보했다.
 

올래디포는 휴스턴에서 존 월, 크리스천 우드와 함께하게 됐다. 월과 우드가 중심을 잡고 있는 휴스턴에서 슈팅가드로 월과 함께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벤치에서 나설 수도 있으나 에릭 고든이 자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무리 없이 주전으로 출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올래디포는 휴스턴 안착에 크게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 인디애나에서 9경기에 나서 경기당 33.3분을 소화하며 20점(.421 .362 .730) 5.7리바운드 4.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큰 부상 이후 돌아온 첫 시즌이었던 만큼, 숨 고르기에 나섰으며 이번 시즌 들어 다시금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시금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면서 새로운 계약을 따낼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올래디포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휴스턴도 그가 팀에 잘 녹아들지 않는다면, 시즌 중 언제라도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 행선지가 마이애미일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마이애미가 관심이 있을 지도 의문이다. 마이애미가 올래디포를 데려온다면, 트레이드로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로 보면, 올래디포는 휴스턴에서 뛰는데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경기에 출장하지 않은 만큼, 지켜볼 여지는 많다. 휴스턴은 고든과 올래디포까지 더해 슈팅가드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긴 하다. 참고로 고든은 2023-2024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여러모로 올래디포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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