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올해도 '미래교육 모델학교 구축사업' 추진

홍정명 2021. 1.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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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미래교육 환경조성 및 경남형 미래교육 일반화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교육 모델학교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미래교육 환경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더욱 협조하여 경남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 모델의 일반화와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성과 나눔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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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개교 이어 올해도 2개교 선정 지원
미래교육 모델 개발·확산, 수업혁신 도모
[김해=뉴시스] 지난해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미래교육 모델학교'로 지정된 김해 영운초등학교 수업 모습.(사진=경남도 제공) 2021.01.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미래교육 환경조성 및 경남형 미래교육 일반화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교육 모델학교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교육 모델학교 구축 사업'의 목적은 첨단 교육기술(EduTech, 에듀테크)을 활용하여 미래교육 체제 전환 모델을 개발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이다.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간 협치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1대 1 비율로 사업비를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요 내용은 ▲무선인터넷 환경 조성 ▲학생 1인 1 스마트 단말기 보급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공간 재구조화 ▲단계별 일반화 모델 개발이다.

지난해 김해 영운초, 양산 신기초, 창원 마산용마고 등 3개 학교를 미래교육 모델학교로 선정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2개교를 곧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미래교육 모델학교는 경남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이톡톡' 사용을 위해 중요한 무선인터넷 환경과 스마트기기가 구축되어 있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수업이 활성화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더욱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제공해 교실 안은 물론, 교실 밖 다양한 장소에서 창의적인 수업이 가능하고, 하교 후 집에서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새로운 교육혁신 사례도 있다.

김해 영운초는 '아이톡톡'에 포함된 스마트 글쓰기 도구를 활용한 글쓰기 교육과 책 발행 수업을 하고 있다.

양산 신기초는 양산 미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한 1인 미디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마산용마고는 미래형 교과교실과 모션인식 카메라 설치를 통한 온라인 수업영상 제작 환경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혼합형 수업(Blended Learning, 블랜디드 러닝) 운영, 스마트 단말기로 가락악기 연주하기, 수학 곱셈 게임 대회 개최, 온라인 교직원 협의회 실시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학교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미래교육 환경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더욱 협조하여 경남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 모델의 일반화와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성과 나눔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와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온라인 수업 활성화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의 학교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도정 핵심과제인 '교육인재특별도'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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