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가에서 수류탄 발견 신고..수거해보니 연막탄 해프닝

박철홍 2021. 1.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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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주택가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로 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을 확인했으나, 비살상용 연막탄으로 확인됐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광주 북구의 한 주택가 건물 사이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발견 물체가 수류탄이 아닌 비살상용 군용 연막탄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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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발견 해프닝(PG)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도심 주택가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로 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을 확인했으나, 비살상용 연막탄으로 확인됐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광주 북구의 한 주택가 건물 사이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주민은 한파에 정화조가 얼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택과 주택 사이에 공간에 진입했다가 수류탄 추정 물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발견 물체가 수류탄이 아닌 비살상용 군용 연막탄임을 확인했다.

연막탄은 겉이 부식되는 등 방치된 지 상당한 기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 부대인 육군 503여단에 연막탄을 인계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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