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與 삼중수소 누출 의혹에 "정권 치부 감추려는 3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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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월성 원전 삼중수소 외부 누출 의혹'에 대해 "정권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현실 부정과 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는 삼류정치·조작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월성 원전을 방문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삼중수소가 누출됐다고 볼 수 없다는 전문가 의견과 현장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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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월성 원전 삼중수소 외부 누출 의혹'에 대해 "정권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현실 부정과 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는 삼류정치·조작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불분명한 증거와 잘못된 기준으로 원전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월성 원전을 방문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삼중수소가 누출됐다고 볼 수 없다는 전문가 의견과 현장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 공포를 주장하는 의도에 탈원전 감사에 대한 무력화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막으려는 필사적인 몸부림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방안을 수용할 준비가 돼있다"며 "실체적 진실을 위해서라면 민주당이 요구한 민관합동조사뿐만 아니라 국정조사를 통한 진실규명에도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월성 원전 부지 지하수가 삼중수소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삼중수소의 잠재적 위험성을 감안할 때 유출의 원인부터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지난 11일 "1년 넘게 월성 원전을 감사해 놓고 사상 초유의 방사성 물질 유출을 확인하지 못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그동안 의혹이 왜 규명되지 못했는지, 누군가의 은폐가 있었는지, 원전 마피아와의 결탁이 있었는지 등을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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