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경대 '노화 세포 사멸' 쥐 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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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대학 연구팀이 노화 세포를 사멸하는 쥐 실험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노화세포가 'GLS 1'라는 단백질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 사멸하는 것을 확인하고 노화한 쥐에 이 단백질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시약을 투여했다.
2006년에도 미국과 영국 공동연구팀이 쥐의 노화세포를 제거해 수명을 17~35%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당시 실험에 사용한 쥐는 특수물질이 노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도록 미리 유전형질을 변형했기 때문에 인간 적용에는 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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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적용하기까지는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NHK는 15일 동경대 의과학연구소 나카니시 마코토(中西真) 교수팀이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노화는 질병의 원인이고 신체쇠약도 가져오고 있으나 쥐의 노화원인 세포를 없애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했다.
연구팀은 노화세포가 'GLS 1'라는 단백질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 사멸하는 것을 확인하고 노화한 쥐에 이 단백질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시약을 투여했다.
결과적으로 쥐의 노화세포가 사멸하고 혈당치 이상이나 동맥경화 등 증상이 개선하는 것으로 나왔다.
쥐가 어느시간 정도 막대기를 붙잡고 있는 지 실험한 결과 젊은 쥐는 200초, 노화한 쥐는 30초였다.
노화한 쥐에게 시약을 투여하자 100초로 올라갔다.
나카니시 교수는 "노화가 원인인 인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인생에서 건강한 기간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노화가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체계를 모르는 부분이 많아 사람에게 실용화하도록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에도 미국과 영국 공동연구팀이 쥐의 노화세포를 제거해 수명을 17~35%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당시 실험에 사용한 쥐는 특수물질이 노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도록 미리 유전형질을 변형했기 때문에 인간 적용에는 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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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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