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소비 '꽁꽁' 얼었다.. 8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

박슬기 기자 2021. 1. 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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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지난달 신용카드 승인액이 전년 같은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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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승인액이 전년보다 3.3% 쪼그라들었다. 사진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코로나19 타격으로 사실상 폐업절차를 밟고 있는 한 가게에 '장사하고 싶다' 글귀가 붙어 있는 모습./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지난달 신용카드 승인액이 전년 같은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3% 감소했다.

신용카드 소비액은 지난해 4월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든 이후 5월 5.3%, 6월 9.3%, 7월 4.8%, 8월 3.4%, 9월 6.4%, 10월 5.3%, 11월 3.8% 등 증가세를 이어오다 8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다.

소비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매출액 감소폭이 14.1%로 가장 컸다. 국산승용차 내수판매량은 8.4% 감소한 반면 할인점과 온라인 매출액은 각각 1.7%, 19.2%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식당과 카페 등 대면 서비스 이용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이 늘면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89.8로 11월 97.9에서 8.1포인트 밀렸다.

한편 고용부문에선 12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62만8000명 감소했다. 이는 1999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12월 수출은 반도체를 앞세운 IT(정보기술) 수출 개선과 조업일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기재부 측은 “최근 백신 접종, 주요국 정책대응 강화 가능성으로 경제회복 기대도 확산됐다”며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과 고용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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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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