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의 아버지' 클로드 볼링, 추모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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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타계한 클로드 볼링을 추모하는 음반이 발매됐다고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이 15일 밝혔다.
여섯 장의 음반으로 구성된 전집은 크로스오버의 이정표를 세운 불멸의 히트앨범을 비롯해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솔로, 빅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연주해온 클로드 볼링 음악의 집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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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난해 연말 타계한 클로드 볼링을 추모하는 음반이 발매됐다고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이 15일 밝혔다.
여섯 장의 음반으로 구성된 전집은 크로스오버의 이정표를 세운 불멸의 히트앨범을 비롯해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솔로, 빅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연주해온 클로드 볼링 음악의 집대성이다.
프랑스 플룻의 거장 장 피에르 랑팔과 함께 한 ‘플룻과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 Claude Bolling & Jean Pierre Rampal’)은 크로스오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클로드 볼링이 핑커스 주커만의 바이올린과 함께 한 ‘바이올린과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Violin and Jazz Piano Trio / Claude Bolling & Pinchas Zukerman’)도 음반으로 구성됐다. 이 곡은 1967년 리벤트리트 콩쿨에서 정경화와 함께 공동우승하기도 했던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핑커스 주커만은 플루트 연주자 장-피에르 랑팔을 통해 클로드 볼링을 알게된 후, 바이올린을 위한 크로스오버 작업을 부탁했다. 본 작업에서 클로드 볼링은 낭만주의를 비롯해 다양한 시대의 스타일과 접목을 시도한다.
클래식 기타의 지존 알렉산드르 라고야와 함께한 피아노와 기타의 반짝이는 대화를 담은 ‘기타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Concerto for Guitar and Jazz Piano Trio / Claude Bolling & Alexandre Lagoya’은), 재즈 바이올린의 거장 스테판 그라펠리와 함께한 재즈 빅밴드 앨범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 Claude Bolling & Stéphane Grappelli Trio)’도 만날 수 있다. 미대륙을 열광케 했던 빌보드 530주 랭크 역사의 두 주역, 볼링과 랑팔 군단의 전미 투어 레파토리와, 클로드 볼링의 피아노 솔로 작품까지 이번 추모 앨범에 담겼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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