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제2차 시험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구시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2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시실험평가는 오는 20일, 26일 수업실연, 27일 교직적성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제2차 시험은 지난해 12월29일 1차 시험 합격자 28과목 313명(일반 28과목 307명, 장애 4과목 6명)을 대상으로 최종 28과목 2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시험에서는 확진자 응시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변호사시험 헌재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여 2차 시험은 확진자 응시를 허용하기로 했다.

필기시험으로 운영되는 변호사시험과는 달리 교원임용시험(2차)은 면접, 수업실연, 실기시험 등 확진자의 시험 응시를 위한 제한 요소가 많으므로 확진자 응시가 발생할 경우 응시자의 건강상태 및 치료시설 여건, 시험 방식 등을 사례별로 검토하여 시험 응시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확진자 응시 허용조치에 따른 확진자 응시 사전신청 방법은 대구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응시자들이 남은 기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급적 대외 활동 및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10일 발표 예정이며 시험 응시자의 개별 성적은 대구교육청 중등임용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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