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가레인, 美 주파수 경매 역대 최고가 예상에 5G 투자기대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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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진행 중인 5G 주파수 경매 입찰 금액이 767억달러(82조5000억원)을 넘어서 최대 800억달러(86조8000억원)까지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에 설비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에 제품을 공급하는 기가레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G 주파수 확보는 곧 설비투자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이미 성능을 인정 받은 삼성전자 등 국내 통신장비 기업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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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진행 중인 5G 주파수 경매 입찰 금액이 767억달러(82조5000억원)을 넘어서 최대 800억달러(86조8000억원)까지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에 설비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에 제품을 공급하는 기가레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가레인은 오전 10시 28분 전일 대비 160원(5.67%) 상승한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C밴드의 일부인 3.7G-3.98㎓ 대역 280㎒ 폭의 주파수 할당을 위한 경매에 돌입한다. 해당 주파수는 5G 용으로 사용된다.
미국 3대 이통사를 비롯해 디시네트워크와 컴캐스트, 차터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12월 경매를 시작한 이후 경매가는 예상을 뛰어넘어 470억달러(약 51조원)을 넘어섰다. 기업들이 중대역 주파수가 5G 기술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이번 경매에 나온 C밴드는 5G 황금 주파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밴드는 저대역 주파수 대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고, 밀리미터웨이브 대역보다 전파도달거리가 길기 때문에 넓은 커버리지 확보에 유용한 주파수다. 특히, 28㎓ 대역을 중심으로 5G를 상용화한 버라이즌이 탐내는 주파수인데 이로 인해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삼성전자는 버라이즌과 향후 5년간 7조8983억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5G 주파수 확보는 곧 설비투자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이미 성능을 인정 받은 삼성전자 등 국내 통신장비 기업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기가레인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 안테나필터유닛(AFU:Antenna Filter Unit)을 공급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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