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해외 첫 M&A..호주 파우더 공장 인수

신윤철 기자 2021. 1.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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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사상 첫 해외 인수·합병(M&A)으로 호주의 파우더(우유 분말) 원료 공장을 인수합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코리오 베이데어리 그룹(CBDG)의 호주 파우더 원료 공장을 1천350만 호주 달러, 우리돈 약 11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일유업의 해외 M&A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호주 공장을 통해 국내산 대비 5배 이상 저렴한 수입산 우유 분말을 확보할 수 있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일유업은 향후 1~2년 안에 현지 유제품 가공 공장을 건설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M&A는 양질의 우유 분말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한 채널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생산기지 마련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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