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86명 신규 확진..열방센터·교습소·교회 등 집단감염 지속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이윤희 기자,최대호 기자 2021. 1.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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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6명을 기록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79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7605명)보다 186명 늘었다.

이날 성남·화성·부천시 등 3곳에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BTJ열방센터발 도내 누적 확진자는 22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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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BTJ열방센터 9명·안산 교습소 7명 등..누적감염 1만7791명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3명 증가한 7만124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13명(해외유입 2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7명(해외 5명), 부산 47명(해외 2명), 대구 11명(해외 1명), 인천 24명(해외 1명), 광주 6명(해외 1명), 대전 3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기 186명(해외 6명), 강원 13명, 충북 9명(해외 2명), 충남 6명(해외 3명), 전북 6명, 전남 14명, 경북 23명(해외 2명), 경남 22명(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이윤희 기자,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6명을 기록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79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7605명)보다 186명 늘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258명), 8일(211명), 9일(193명), 10일(147명), 11일(175명), 12일(201명), 13일(171명), 14일(186명) 등 최근 8일 간 100~2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상주 BTJ열방센터 9명, 안산 교습소 7명,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 5명, 오산 종교시설 3명, 양주 육류가공업체 관련 2명, 해외 유입 6명, 지역사회 154명이다.

이날 성남·화성·부천시 등 3곳에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BTJ열방센터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성남시 중원구 A교회에서 6명(성남 1426~1431번)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 확진자 9명이 이 교회 관련자로 확인되면서 BTJ열방센터발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화성시와 부천시에서도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BTJ열방센터발 도내 누적 확진자는 224명으로 늘었다.

이날 용인수지산성교회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평택 3명, 수원·용인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평택 575번은 지난 7일 코감기 증상으로 13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용인수지산성교회 관련자인 평택 559·56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용인수지산성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6명으로 늘었다.

이날 양주 육가공업체와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의정부 825번은 지난 13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경기도는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도청 및 산하공공기관 전직원 1만2000여명에 대해 선제적인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도 소방재난본부와 파주, 광명시 등 공공기관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행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있다는 판단에서다. (파노라마 촬영) 2021.1.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앞서 지난 4일 이 업체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검사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산 B교회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오산 213~214번은 동거가족인 오산 207·210번, 오산 215번은 동거가족인 204번과 접촉해 각각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전날까지 1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교회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오산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차량번호판제작소 직원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번호판제작소를 폐쇄조치하고, 동료 직원 3명을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날 안산시에서는 한 교과 교습소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단원구에 위치한 이 교습소에서는 학생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튿날 교사 1명과 학생 3명, 학생의 가족 3명 등 7명이 확진된 데 이어 14일 학생 3명, 교사의 가족 3명, 학생의 가족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교습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 교습소를 폐쇄조치하고, 확진자들이 다녀간 시설·접촉자에 대한 방역 및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한편, 경기도는 15일 0시 기준, 104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2.7%인 75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0개 병상 중 64.4%인 58개가 사용 중이고 32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특별1호 시흥, 11호 이천 - 3287병상)는 37.2%(1225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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