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기대작 '미나리', 3월 국내 개봉

김지현 기자 2021. 1.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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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미나리'가 3월 한국에서 개봉된다.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디스커싱필름 등 비평가협회부터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 11관왕에 올라 한국인 최초 오스카 수상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나리'는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 받았던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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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오스카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미나리'가 3월 한국에서 개봉된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미나리'가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LA, 보스턴,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1관왕 74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워킹 데드' 시리즈를 비롯해 '버닝'으로 알려진 배우 스티븐 연은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것을 바치는 아빠 '제이콥' 역을 맡았다.영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과 드라마 '녹두꽃', '청춘시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한예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엄마 '모니카' 역을 연기한다.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은 윤여정이 맡았다.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디스커싱필름 등 비평가협회부터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 11관왕에 올라 한국인 최초 오스카 수상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할머니와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 김),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 깊은 딸이자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앤'(노엘 케이트 조)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은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나뭇가지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걸어오는 막내 '데이빗'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낯선 땅에 뿌리내린 희망"이라는 문구는 광활한 미국 아칸소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음악,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주인공들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통해 희망을 메시지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미나리'는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 받았던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미나리'로 작품상 3관왕, 각본상 4관왕을 달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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