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다양한 청년정책 펼쳐

김장욱 2021. 1. 15.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새로운 꿈을 가진 지역의 청년정책들을 발굴해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애(愛)꿈 수당'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및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과 연계, 중소기업에 근무하려는 청년들의 '취업전-취업 확정시-초기 근로단계-장기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을 해 청년일자리 복지의 한 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애(愛)꿈 수당' 추진·'경북 청년발전소' 운영 등
경북도가 올해 '물심양면'(物心兩面) 청년정책을 다양하게 펼친다. 경북 청년정책 엠블럼 & 슬로건.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새로운 꿈을 가진 지역의 청년정책들을 발굴해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년들이 경제와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 작년에만 해도 약 1만9000명의 청년들이 유출됐고, 이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생활이 순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도는 청년분야 국비 확보와 청년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북 청년정책추진단'(T/F)을 새롭게 구성, 운영한다.

청년정책관실이 총괄하고 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로 나눠 해당 사업부서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태스크포스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진단, 국가지원 청년정책을 가능한 많이 끌어올 계획이다.

또 일하고자 하는 청년과 일하는 청년을 위해 '청년애(愛)꿈 수당'을 새롭게 추진한다. 경북 청년정책 슬로건을 딴 '청년애(愛)꿈 수당'은 크게 면접수당, 취업성공 수당, 근속장려 수당으로 구분돼 있다. 면접수당은 면접 1회당 5만원씩 최대 6회까지 중복지원 가능하고, 취업성공 수당은 중소기업에 취업 성공시 1인당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원해준다. 또 근속장려 수당은 중소기업에 1년 이상, 2년 미만 재직 청년에게 월 1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애(愛)꿈 수당'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및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과 연계, 중소기업에 근무하려는 청년들의 '취업전-취업 확정시-초기 근로단계-장기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을 해 청년일자리 복지의 한 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지역을 이끌 청년인재도 양성하는 '경북 청년발전소'가 운영된다.

도는 '경북 청년발전소'를 운영해 전문심리상담사를 통해 청년들의 '코로나블루'를 해소한다. 또 청년들의 커리어 설정을 도와주고 지역 인재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경험도 제공한다. 특히 청년이 직접 주도해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청년 자조(self help)형 교육'은 청년 스스로가 주체가 돼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외 '경북 청년 CEO 재도약 지원사업'도 추진, 사업에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재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기존의 예비창업지원 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청년 CEO심화 육성 사업과 연계, '청년창업 원스톱 지원체제'를 완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청년 중심의 혁신적인 도정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시행토록 하겠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에 많은 고민을 담아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청년공항, 청년통합으로 일컬어 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