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치솟은 부산항 북항 노른자위 국내외 5~6개 언론사 분양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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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지역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IT·영상·전시지구' 땅값이 감정가 기준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항 재개발지역 'IT·영상·전시지구'는 부산역과 충렬대로,그리고 환승센터와 인접한 지역으로 7개 획지로 구획이 지어져 있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IT·영상·전시지구' 미분양 3개 획지의 가운데 B-2-1지구(5,671㎡)의 감정가격을 보면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3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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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획지 연말 쯤 분양 계획..일반경쟁입찰로 분양
북항 재개발지역 'IT·영상·전시지구'는 부산역과 충렬대로,그리고 환승센터와 인접한 지역으로 7개 획지로 구획이 지어져 있다.
이들 7개 획지 중 4개획지는 이미 분양이 완료됐고,나머지 3개획지는 올해말 쯤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구에는 방송통신과 업무,문화,집회,판매시설만 들어설수 있는 곳으로 아파트와 레지던스 등 주택 건설은 '불허지역'이다.
지구단위계획으로 건축물의 규모와 용도가 지정돼 있다.
이처럼 건축물의 규모와 용도가 지정됐지만 이 지역 토지가액(감정가)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북항 1단계 재개발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국면으로 치닫는데다,최근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면서 감정가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IT·영상·전시지구' 미분양 3개 획지의 가운데 B-2-1지구(5,671㎡)의 감정가격을 보면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3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기준 감정가격이 190억 원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6년 사이에 무려 110억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또 같은 지구의 B-1-1(7,346㎥)은 370억 원,B-1-2(7,333㎡)는 370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 지역 또한 2016년 감정가에 비해 100억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국내외 5~6개 언론사가 분양과 사옥신축을 타진하는 등 날이 갈수록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지난 2018년 분양한 상업업무지구의 경우,감정가의 120%와 180%에 분양된 점을 감안하면 'IT·영상·전시지구'도 높은 가격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이들 지역은 상업업무지구와 달리 최고 층수가 19층~34층에 불과해 고가에 분양을 받을 경우,'승자의 저주'에 빠질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BPA는 이들 지역을 올해말 쯤 일반경쟁입찰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BPA관계자는 "2015년 'IT·영상·전시지구' 4개획지 최초 분양 당시 제한 경쟁입찰을 실시했으나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일반경쟁입찰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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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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