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대회 열병식서 '북극성-5형' 추정 신형 SLBM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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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북극성-5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해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이 15일 공개한 전날 저녁 열병식 사진에는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신형 SLBM이 여러 발 확인됐다.
북한이 2010년 초부터 개발·배치한 KN-06 지대공 미사일은 사거리가 15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장거리용으로 사거리가 더 늘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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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대신 신형 KN-23 등 대남용 집중 과시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북극성-5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해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이 15일 공개한 전날 저녁 열병식 사진에는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신형 SLBM이 여러 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보다 탄두와 직경이 길어진 것이 눈에 띈다. ㅅ(시옷)은 수중형, 수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은 기사에서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강군의 위력을 힘 있게 과시하며 수중전략탄도탄(SLBM), 세계최강의 병기가 광장으로 연이어 들어섰다"며 SLBM을 묘사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당 중앙의 정력적이며 탁월한 영도에 의해 탄생한 조선노동당식 전략무기, 국가존립의 초석이며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안전, 평화수호의 믿음직한 담보인 최신형의 주력장비들을 바라보며 관중들은 불가항력의 실체를 비축한 조선의 힘, 강대국의 힘을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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