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간 적 없는데 "BTJ열방센터 방문하셨죠?"..허위명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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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이 허위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보자 A씨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3일 저녁 제가 사는 관할지청에서 'BTJ열방센터 방문하셨다'고 명단에 제가 있다며 (코로나19) 검사 이행을 촉구한다는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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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이 허위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보자 A씨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3일 저녁 제가 사는 관할지청에서 'BTJ열방센터 방문하셨다'고 명단에 제가 있다며 (코로나19) 검사 이행을 촉구한다는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황당해 '경상도 갈 일이 절대 없다. 전혀 아니다'고 하니 '명단에 있어 확인을 해야 된다'고 검사를 받을 생각이 있냐더라"며 "'검사는 받을 수 있는데, 그 집단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 제 정보가 왜 있나?' 하니 '경찰에서 (명단을) 넘겨받은 거라서 확인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이 명단에는 A씨의 휴대전화 번호뿐 아니라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까지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코로나 생기고 나서 지역을 가지 않았기 때문에 경상도 근처 자체 땅을 밟은 적이 없다"며 "검사받지 않으면 오히려 오해를 받을 거 같아서 바로 가서 검사는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종교가 있지만 불교고, 고향은 전라도, 지금 사는 곳은 서울이다"며 "구청 직원한테 '협조차 검사는 받겠으나 억울하고 '절대 거기 집단과 관련이 없다'고 기재를 해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상주시는 지난 14일 "방문자 명부를 보면 한 사람이 옮겨적은 듯한 필체가 엉터리 명단 작성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경찰이 열방센터를 압수수색했지만 일부 명단은 원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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