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PD "최불암 딸 같은 김혜수, 연예인 중에도 바른 성품"[직격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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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최불암-김민자 부부의 딸 같은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한 가운데, '한국인의 밥상' PD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월 14일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와 각별한 후배 김혜수가 나와 특별한 한 끼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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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혜수가 최불암-김민자 부부의 딸 같은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한 가운데, '한국인의 밥상' PD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월 14일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와 각별한 후배 김혜수가 나와 특별한 한 끼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민자와 김혜수의 인연은 34년 전 드라마 '사모곡'에서부터 이어졌다. 김민자는 "혜수가 나를 생각하는 게 남다르다. 혜수가 고1 때 데뷔했는데, 눈이 동그랗고 귀엽게 생겼었다. 어른들 사이 어려워하길래 챙겨줬는데 아직도 저에게 '엄마 같은 마음이 든다'고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선생님은 저에게 늘 그늘 같은 든든한 보호막이 돼 주셨다.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셨다. 최불암-김민자 선생님은 저에게는 엄마, 아빠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에 '한국인의 밥상'을 연출하는 정기윤 PD는 15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인의 밥상'에 애정과 호의를 표하는 연예인이 많지만 프로그램의 특성 상 누구나 모시기는 어렵다. 그러나 김혜수 씨는 최불암-김민자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한 후배이기 때문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출연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불암-김민자 선생님도 김혜수 씨의 출연에 대해 너무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혜수라면 함께 하고 싶다'고 하셨다. 김혜수 씨 본인도 흔쾌히 출연하겠다 말했다. 어려서부터 자신을 다독여줬던 선배 부부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거라고 말해줬다. 워낙 톱 클래스의 연예인이다보니 본인의 의지대로만 일이 되지 않을 텐데, 다행히 영화 개봉을 끝내고 새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 스케줄과 맞아 떨어져서 모실 수 있었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실제로 본 세 사람은 가족이나 다름 없었다고. 정기윤 PD는 "어제 방송에 두 분이서 김혜수 씨를 향해 '딸 잘 뒀다'고 했는데, 연출이 아닌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다. 그 말이 모든 걸 설명하는 듯 하다"며 "김혜수 씨는 연예인 중에서도 바른 성품에 구김살도 없는, 좋은 이미지의 모범 배우다. 그 심성 그대로가 방송에 묻어났다.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 그대로 진정성 있는 모습이 방송에 담겨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음 주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3편에서 김혜수는 최불암과 함께 기억에 남았던 출연자를 찾아 감동의 인생 밥상 한 끼를 함께 한다. 이에 대해 정기윤 PD는 "성의 있게 촬영에 임해줬다"며 "실제로도 김혜수 씨는 '한국인의 밥상'의 팬"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태양 등 젊은 연예인 다수가 '한국인의 밥상' 애청자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나이가 적고 많고를 떠나 프로그램에 담기는 삶의 원형 같은 모습에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닐까?"라며 "한국인의 피 속에 흐르는 DNA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워낙 먹방이 많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음식과 사람의 넘치지 않는 조화가 특징이다. 그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사진=KBS 제공, '한국인의 밥상'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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