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명륜동 안심마을' 조성..안심택배함·미러시트 설치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1. 1.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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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 환경과 여성 안전을 개선하는 '이심전심 명륜동 안심마을' 조성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주민 누구나 안전을 보장받으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그간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곳곳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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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동 여성안심마을 조성 현장을 시찰중인 김영종 구청장.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 환경과 여성 안전을 개선하는 '이심전심 명륜동 안심마을' 조성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심마을 조성은 성균관대학교 주변 주택가와 주요 통학로를 포함하는 묭륜동 일대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인 여성 가구 수가 많은 이 지역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했다.

여성 1인가구의 주거침입에 대한 불안감을 경감시켜줄 안심택배함, 문열림주의 바닥사인, 사각지대 반사경과 비상벨, CCTV 시인성 강화사인 등이 들어서게 됐다.

구는 좁고 비정형인 골목길을 야간 보행할 때 매번 뒤따르던 주민들의 두려움 해소를 위해 빌라 출입문 미러시트에서부터 주차장 안심셔터도색, 마을종합안내판, 마을상징사인(LED채널간판), 고보조명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막다른 길 안내 사인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방범창, 사각지역 침입방지 펜스, 기초질서 에티켓 사인 등을 명륜동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주민참여형 '2020년 여성안심Zone 조성사업'과 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지킴이집, 여성안심보안관 등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주민 누구나 안전을 보장받으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그간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곳곳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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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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