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측면 공격수 김경중-하승운 영입

2021. 1.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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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안양이 측면 공격수를 보강했다.

FC안양이 15일 임대 영입을 발표한 하승운은 지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이름을 알린 측면 공격수다. 2019년 포항에 입단한 하승운은 데뷔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눈도장을 찍었다. 2020 시즌 전남에 임대되어 K리그2 무대를 경험한 하승운은 2021 시즌 안양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8경기 출전 2골 1어시스트다.

빠른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돌파가 장점으로 꼽히는 하승운은 대학 시절 ‘하리즈만’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다.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어시스트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윙포워드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안양에 합류한 하승운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2021 시즌 안양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며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하루 빨리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앞에서 경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FC안양은 김경중 영입도 발표했다.

김경중은 지난 2012년 프랑스의 보르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의 캉을 거쳐 카타르의 알 라얀에서 활약했고 2016년에는 일본의 도쿠시마 보르티스를 거치며 다양한 해외 리그 경험을 지녔다. 특히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합류하며 국내에 복귀한 김경중은 2018 시즌 상주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해결했다. 군 전역 후 2020 시즌 강원으로 다시 돌아와 활약한 김경중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김경중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특히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 많은 활동량 등 공·수 양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김경중의 영입은 안양의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김경중은 “FC안양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FC안양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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