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익공유제가 사회주의? 이명박·박근혜 정부도 추진"

권혜민 , 권기표 인턴 기자 2021. 1.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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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 이익공유제'에 대해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에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미국·영국·일본이 사회주의 국가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초과이익공유제를 추진했고 박근혜 정부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시행했다"며 "자본주의 선진국인 미국 크라이슬러와 영국 롤스로이스, 일본 토요타 등도 이익 공유로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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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5. photo@newsis.com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 이익공유제'에 대해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에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미국·영국·일본이 사회주의 국가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전 정부와 해외 선진국 등이 비슷한 정책을 추진한 점을 언급하며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정쟁보다 공동체 이익을 지키는 방안을 찾는데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초과이익공유제를 추진했고 박근혜 정부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시행했다"며 "자본주의 선진국인 미국 크라이슬러와 영국 롤스로이스, 일본 토요타 등도 이익 공유로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포함 여야 의원들이 이익공유제 관련 법안을 국회에 내놓았다"며 "소관 상임위에서 관련 법안을 신속히 심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영등포 지하상가를 방문한 사실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상인들의 비명이 지금도 제 귓속에서 가슴을 향해 찌르고 있다"며 "우리 경제 사회에 이전부터 내재됐던 양극화가 코로나를 겪으며 더 깊고 넓게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그런 현실에서 상부상조의 해법을 찾자는 것"이라며 "우리가 공동체 정신으로 방역에 임해 선방했듯이 양극화에도 공동체 정신으로 대처해야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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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민 , 권기표 인턴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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