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이혼 후 딸과 곰팡이핀 지하방살이..피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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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얀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이하얀은 딸이 자식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애틋한 존재라면서 이혼 후를 회상했다.
이하얀은 "딸이 4살때 이혼했다. 곰팡이 핀 지하방에서 살았었다"고 말했다.
이하얀은 또 "(학창시절 친구들이) 딸에게 '너 누구 딸이라며?'라고 하면서 실내화 주머니로 때리고 막 때리고 그랬다. 그런걸 겪었는데 엄마 힘들까봐 말을 안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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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얀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JTBC 교양 프로그램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는 이하얀이 출연했다.
이하얀은 딸이 자식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애틋한 존재라면서 이혼 후를 회상했다. 이하얀은 "딸이 4살때 이혼했다. 곰팡이 핀 지하방에서 살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에 대해) 오픈해서 다 이야기를 해줬다. 딸이 충격을 받았고 고2때까지 야노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하얀은 또 "(학창시절 친구들이) 딸에게 '너 누구 딸이라며?'라고 하면서 실내화 주머니로 때리고 막 때리고 그랬다. 그런걸 겪었는데 엄마 힘들까봐 말을 안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힘든걸 발견하면 눈물을 못참는다. 베개가 다 젖어서 버리기도 했을 정도로 피눈물을 많이 흘렸다. 붙잡고 울다가 싱크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내가 울었던 것은 다 딸을 보면서 운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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