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최대 1조원 부담 던 두산..주가 이틀째 급등

2021. 1. 15.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이 지난 14일 내려진 두산인프라코어의 소송 결과 이후 재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15일 주가가 급등세다.

대법원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에 투자한 재무적투자자(FI)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등 지급 청구 소송에서 FI(사모펀드)의 손을 들어줬던 원심을 파기하고 환송했다.

이 소송에서 FI가 최종 승소했으면 두산인프라코어가 물어줘야 할 돈이 최대 1조원에 달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두산이 지난 14일 내려진 두산인프라코어의 소송 결과 이후 재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15일 주가가 급등세다.

두산은 이날 10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6.73% 오른 6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은 지난 14일에도 주가가 12% 급등한 바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전날 내려진 대법원 소송 결과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대법원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에 투자한 재무적투자자(FI)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등 지급 청구 소송에서 FI(사모펀드)의 손을 들어줬던 원심을 파기하고 환송했다. 이 소송에서 FI가 최종 승소했으면 두산인프라코어가 물어줘야 할 돈이 최대 1조원에 달할 수 있었다. 대법원이 파기환송을 결정하면서 두산 입장에서는 일단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su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