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與 규제혁신추진단 내주 가동..신속·과감한 입법"

"정부 규제혁신 안착되도록 국회 차원 협력 강화"
"기업 의견 적극 수렴해 현장서 체감할 혁신방향 찾을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우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민주당은 규제 혁신 가속을 위해 선도형 경제 대전환을 위한 규제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 주 중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어제 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규제시스템을 글로벌 표준에 맞게 바꾸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정부 측 구상이 안착되도록 국회 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추진단 단장은 제가 직접 맡아 규제혁신입법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성과를 내겠다"며 "다음 주 중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규제혁신추진단은 단장인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케이(K)-뉴딜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조승래 선임부대표, 신산업육성 및 경제혁신 태스크포스 팀장인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으로 구성된다.

김 원내대표는 "추진단은 경제단체와 기업인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규제혁신의 길을 찾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규제혁신법안을 선정하고 입법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