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티앤씨, 의류 수요 회복에 따른 고성장 기대에 '급등'

권효중 2021. 1. 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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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298020)가 스판덱스 등 의류 소재 매출의 고성장 가능성에 비해 유사 기업인 중국 후아폰(Huafon)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효성티앤씨는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억눌린 의류 수요의 증가에 따른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스판덱스 관련 화학 소재들의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기업 가치는 중국 후아폰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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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효성티앤씨(298020)가 스판덱스 등 의류 소재 매출의 고성장 가능성에 비해 유사 기업인 중국 후아폰(Huafon)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현재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10.75%(2만4500원) 오른 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효성티앤씨는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억눌린 의류 수요의 증가에 따른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스판덱스 관련 화학 소재들의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기업 가치는 중국 후아폰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취저우에 위치한 해외 법인 등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마스크와 애슬레져 등 의류의 수요 증가로 코로나19로 인한 부진에서도 벗어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의류 수요의 확대로 인한 실적 및 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은 3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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