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연준 조기 긴축 우려 시기상조..금리 상승세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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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최근 시장에서 나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15일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더 명확하게 확인했듯이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규모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1분기 미국 금리의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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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IBK투자증권은 최근 시장에서 나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15일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더 명확하게 확인했듯이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마르쿠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와 진행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에서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고용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채권매입 변화에 대해 논의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리 인상도 당장 이뤄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리의 상승은 블루웨이브에 따른 정책 기대와 인플레이션 상승이 결합된 결과지만, 이 회복이 지속적이고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취급하기는 어렵다"면서 "현시점에서 미국 금리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연준이 단기적으로 스탠스를 변경하려는 시그널을 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전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위기 직후에는 정책 효과와 경기 기대감이 혼재되면서 경기 과열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는 경제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물가 상승과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상승도 이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평균물가목표제(AIT) 도입을 통해 연준이 유도하고자 했던 결과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1분기 미국 금리의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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