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소 유출' 의혹, 서울남부지검이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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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혐의 피소사실 유출 의혹과 관련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수사한다.
북부지검은 지난달 30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피해자 A씨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김 대표, 남 의원, 임순영 서울시장 젠더특보를 통해 박 전 시장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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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북부지검서 이첩…검찰 "관할 주소 고려"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혐의 피소사실 유출 의혹과 관련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수사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전날(14일) 오후 남 의원과 김 전 대표에 대한 고발사건을 남부지검으로 이첩했다.
박 전 시장 피소사실 유출 의혹 수사를 맡았던 북부지검은 사건을 형사2부(임종필 부장검사)에 배당했지만, 관할 주소를 고려해 남부지검으로 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한 분(남인순 의원은) 직장이 여의도고, 또 다른 한 분은 주거지가 남부 관할"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행모임(사준모)은 지난 1일 남 의원과 김 대표에 대해 명예훼손죄가 성립하는지 검토해달라며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대검은 사건을 서울북부지검에 이첩했고, 북부지검은 이를 고발사건으로 접수했다.
북부지검은 지난달 30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피해자 A씨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김 대표, 남 의원, 임순영 서울시장 젠더특보를 통해 박 전 시장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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