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연봉계약 완료, 정우영-홍창기 생애 첫 억대연봉 감격 [오피셜]

입력 2021. 1. 15. 10:05 수정 2021. 1.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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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2021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쳤다.

LG 트윈스는 15일 "2021년 재계약 대상 선수 3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생애 첫 억대 연봉에 진입한 선수들의 계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해 LG의 새로운 1번타자로 자리매김하며 돌풍을 일으킨 홍창기는 연봉 3800만원에서 62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인상률은 163.2%.

지난 해에도 셋업맨 역할을 해낸 정우영은 8000만원에서 1억원(인상률 125%) 인상된 1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동환도 7000만원에서 5000만원(인상률 71.4%) 상승한 1억 2000만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홍창기, 정우영, 최동환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한편 유강남과 채은성은 각각 3억원에 계약했고 임찬규는 2억 2000만원, 정찬헌은 2억원, 이천웅은 1억 9000만원, 이형종과 고우석은 1억 8000만원, 정주현은 1억 4000만원, 이상호는 9000만원, 이성우는 8000만원, 최성훈은 7200만원, 이민호는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LG 정우영이 지난 해 연봉 8000만원에서 1억원이 인상된 1억 8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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