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김하성, SD 유망주 5위..멀티포지션 능력 다양"

[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하성이 팀 내 유망주 가운데 5위로 선정됐다.

김하성이 1월15일(이하 한국시간)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선정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1 유망주 랭킹 톱10에서 5위로 뽑혔다.

김하성은 2014 신인 2차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지명 받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7시즌 통산 타율 0.294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3900만 달러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김하성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샌디에이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평범한 내야수부터 멀티 포지션 등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전통적인 의미에서 유망주는 아니지만 분명 그만한 영예를 받을 자격이 있다. 또 유망주 톱10에 들 자격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망주 1위는 좌완투수 매켄지 고어가 뽑혔다. 2위는 내야수 CJ 에이브람스, 3위는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 4위는 좌완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이다. (사진=김하성/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