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대구 떠나 강원 이적 합의

김호진 기자 2021. 1. 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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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대구FC '중원의 핵' 김대원을 품었다.

강원은 15일 "대구FC와 김대원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돌파 후 득점과 빠른 드리블이 장점인 김대원은 강원FC의 공격 전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김대원의 스피드로 강원은 역습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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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 사진=강원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강원FC가 대구FC '중원의 핵' 김대원을 품었다.

강원은 15일 "대구FC와 김대원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구단은 합의서 작성을 완료했고 강원FC는 선수와 연봉협상까지 마쳤다. 김대원은 현재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서 강릉에서 진행하는 1차 동계훈련에 참가 중이다.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1997년 생인 김대원은 지난 2016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구FC에 데뷔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한 그는 차츰 출장 수를 늘려가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102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올리며 '대구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돌파 후 득점과 빠른 드리블이 장점인 김대원은 강원FC의 공격 전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김대원의 스피드로 강원은 역습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과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어 김대원의 합류에 기대감이 높다.

대구는 떠나는 김대원에게 "5년간 활약해준 김대원 선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팀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겠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강원은 지난 9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김대원은 계약을 마친 후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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