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크네이블과 연봉 조정 피했다..연봉 525만 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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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코리 크네이블(29)과 올해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1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크네이블과 1년 525만 달러 계약을 맺고 연봉 조정을 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는 논텐더(Non-tender) 결정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3일,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크네이블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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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코리 크네이블(29)과 올해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1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크네이블과 1년 525만 달러 계약을 맺고 연봉 조정을 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슈퍼2 대상자였던 크네이블은 지난해 책정된 연봉 510만 달러(코로나 19로 실제 수령액은 약 190만 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금액에 합의하며, 마지막 연봉 조정 해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논텐더(Non-tender) 결정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3일,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크네이블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39번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입단한 크네이블은 2014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15년 밀워키로 트레이드됐다. 2017년에는 76경기 1승 4패 39세이브, 76이닝 126탈삼진,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며 특급 불펜으로 올라섰다.
이후 2018년 햄스트링 부상, 2019년 토미 존 수술을 겪으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지난해에도 15경기 평균자책점 6.08로 부진했고, 밀워키로부터 논텐더 방출을 당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지난 몇 년간 부상으로 신음하던 투수들을 데려와 반등시킨 경험이 있었고, 크네이블에게도 2017년의 모습을 기대했다.
크네이블이 지난해 블레이크 트레이넨, 제이크 맥기처럼 반등에 성공한다면 다저스는 단단한 불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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