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아나운서, KBS 퇴사 "한의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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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김 아나운서는 15일 SNS에 글을 올려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한다"고 밝혔다.
이후 '굿모닝 대한민국', 'TV유치원 콩다콩',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생방송 아침이 좋다', 'KBS 뉴스9', '2TV 생생정보', 'KBS 글로벌 24', '영화가 좋다',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등 KBS의 여러 TV·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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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아나운서는 15일 SNS에 글을 올려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라는 사람이 단순히 말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낀단 걸 깨닫게 됐다”며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선 다시금 공부가 꼭 필요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동안은 ‘그래서 어떤 전문 영역을 갖고 싶은가’의 지점에 멈춰 있었는데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 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고 부연했다.
김 아나운서는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자본주의가 대체할 수 없는 신개념 톱니바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아마 될 거다. 왜냐면 될 때까지 할 거니까”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의대 도전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1988년생인 김 아나운서는 2012년 KBS에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굿모닝 대한민국’, ‘TV유치원 콩다콩’,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생방송 아침이 좋다’, ‘KBS 뉴스9’, ‘2TV 생생정보’, ‘KBS 글로벌 24’, ‘영화가 좋다’,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등 KBS의 여러 TV·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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