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0.50% 동결.. 자산시장 과열현상 부담

이남의 기자 2021. 1. 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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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

지난 8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해 12월24일 금통위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고음을 분명히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5일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코로나 위기 후유증으로 남겨진 부채 문제와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 등 해결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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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사진=임한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뒤 이달까지 모두 5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4∼7일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가운데 전원(100%)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으로 주요국이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올해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인한 실물과 금융의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심화하고 있으나 갈 곳을 잃은 돈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쏠리면서 가계부채가 늘어 금리를 더 내려 경기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8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해 12월24일 금통위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고음을 분명히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5일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코로나 위기 후유증으로 남겨진 부채 문제와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 등 해결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이주열 총재는 새해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실물과 금융자산 가격 간 괴리가 커지고 이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금융안정'을 강조하는 한은의 목소리는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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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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