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타격' 지역경제 살리기 거침없는 행보

조근영 2021. 1.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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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주민생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인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 타 시군과 차별화하면서 파격적인 시책들을 발굴·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15일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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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90억여원 긴급 투입, 타 시군과 차별화 다양한 시책 운영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제공]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영암군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주민생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인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 타 시군과 차별화하면서 파격적인 시책들을 발굴·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2차 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1인당 10만원으로 전남 최초이자 전국에서도 손꼽을 사례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군비 55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3천222개소에 정부지원금과는 별도로 긴급지원대책비 100만원도 현금 지급한다.

영암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서 연 매출액이 일정 규모 이하이고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면 받을 수 있다.

군비 32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 시행하는 군은 전남에서 영암이 최초다.

긴급생활비 지원 창구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 달 5일까지 신청받아 설 전에 지급을 목표로 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도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만 7세 미만 아동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군비 2억3천여만을 투입해 긴급 지급한다.

1인당 10만원을 현금 지급하며 긴급생계비임을 감안, 설 이전까지 지금 완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승객이 현저하게 감소해 생계를 위협받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도 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

101명을 대상으로 군비 1억100만원을 투입, 1인당 100만원을 2월 5일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15일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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